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국정원 'MBC 장악'에 가담한 혐의로 김재철 구속영장 청구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7-11-07 18:1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 국정원 'MBC 장악'에 가담한 혐의로 김재철 구속영장 청구
▲ 김재철 전 MBC사장이 6일 서울중암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MBC 장악’ 과정에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재철 전 MBC 사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국가정보원법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김 전 사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전 사장은 MBC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국정원에서 ‘MBC정상화 문건’을 전달받아 ‘블랙리스트’에 오른 연예인들의 방송 출연을 막고 퇴출대상으로 분류된 기자와 PD 등을 업무에서 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재임한 2010~2013년 정부에 비판적 내용을 담았던 ‘PD수첩’을 비롯한 간판 시사프로그램들이 폐지되고 기자와 PD들이 해고됐다.

2012년 언론노조 총파업 뒤에는 파업에 참여한 직원들을 원래 맡았던 일과 무관한 부서로 발령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검찰은 10월30일 김 전 사장을 비롯해 당시 MBC 임원진, 국정원 담당직원 등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6일에는 김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김 전 사장은 6일 검찰에 출두하면서 “MBC는 장악할 수도, 장악될 수도 없는 회사”라며 “사장으로 있으면서 국정원이나 청와대와 교감이 없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은값 상승으로 태양광 업체 '직격타', 중국 제조사들 다른 소재로 대체 서둘러
테슬라 주가 '올해 2배 뛴다' 전망 나와, 로봇과 자율주행차 확대 잠재력
삼성전자 노태문 "공조·전장·메디컬·로봇 4대 신성장동력에 투자 확대"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복원, 삼성 '숭산 프로젝트' 재조명
현대차그룹 CES서 보스턴다이내믹스 전면 내세워, 정의선 지배구조 개선 위해 나스닥 상..
트럼프 대형 정유사에 '베네수엘라 인프라 투자' 압박, 실현 가능성엔 의문 커
삼성생명은 '장기 비전' 삼성화재는 '시장 장악', 자회사 편입 첫해 '상호 보완' 심는다
중국 CXMT 6조 조달로 저가 D램 양산 태세, 삼성·SK하이닉스 초호황기 영향 '촉각'
LGCNS AX사업 '피지컬 AI로봇'으로 확장, 현신균 5년 만에 영업이익 배로 늘린다
트럼프 페르미아메리카에 정책지원 집중, 한국 '원전 르네상스' 역할 커지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