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서기봉, NH농협생명 온라인 서비스 강화해 젊은층 공략에 공들여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1-07 17:30: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이 온라인으로 이용가능한 보험서비스를 계속 내놓으며 젊은층을 공략하는 데 공들이고 있다.

7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서기봉 사장은 최근 온라인 보험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6일부터 NH농협금융지주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올원뱅크’에 보험계약대출 등 다양한 보험서비스를 탑재했다.
 
서기봉, NH농협생명 온라인 서비스 강화해 젊은층 공략에 공들여
▲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

보험계약대출은 가입자가 납부한 보험료를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을 말한다. 국내 보험사 가운데 모바일은행 앱에서 보험대출을 곧바로 신청하는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NH농협생명이 처음이다.

NH농협생명은 오랜 준비 끝에 12월 온라인보험 상품도 출시한다. 온라인보험은 보험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고객이 직접 인터넷사이트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이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온라인 보험상품을 12월에 내놓기 위해 현재 막바지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암보험과 연금저축보험, 실손의료보험을 판매하기로 확정했으며 금융감독원의 인가도 받았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지난해 NH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있으면서 모바일플랫폼 사업을 총괄했다.

지난해 12월 NH농협생명의 사장으로 선임될 때도 올원뱅크의 출범에 주도적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사장은 모바일사업의 경험을 살려 올원뱅크를 중심으로 NH농협금융의 다른 계열사 이용자에게 NH농협생명의 상품을 홍보하고 이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을 펼쳐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NH농협금융의 계열사들은 다른 금융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이 든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이미지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온라인을 통한 보험서비스 제공이 젊은층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하면 NH농협생명의 고객층이 더욱 확대되는 효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