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데일리금융그룹, 일본 SBI그룹 투자받아 해외진출에 속도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1-07 12:0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데일리금융그룹이 일본 인터넷 금융기업인 SBI그룹으로부터 투자를 받는다.

데일리금융그룹은 2015년 설립된 핀테크(금융과 기술의 결합)기업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해외진출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금융그룹, 일본 SBI그룹 투자받아 해외진출에 속도
▲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

데일리금융그룹은 SBI그룹의 투자회사인 SBI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핀테크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 투자조건과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데일리금융그룹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 로보어드바이저 자산운용사인 쿼터백자산운용 등 자회사를 통해 다양한 금융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쿼터백자산운용을 통해 지난해 일본 투자자문사를 인수하는 등 해외진출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해외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을 세웠다.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는 “국내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면서 해외 기업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혁신적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오 요시타카 SBI그룹 회장은 “데일리금융그룹이 여러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핀테크산업을 함께 이끌어 갈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데일리금융그룹이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