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사이버사령부 댓글공작' 혐의로 김관진 불러 조사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1-07 10:3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공작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7일 오전 10시 김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 '사이버사령부 댓글공작' 혐의로 김관진 불러 조사
▲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김 전 장관은 2012년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작을 위해 임관빈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등에게 군 사이버사령부의 각종 댓글공작을 지시하고 이를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김 전 장관의 조사에 앞서 임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임 전 실장은 사이버사령부의 친정부 댓글공작에 가담하고 이를 김 전 장관과 청와대에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임 전 실장의 조사 내용을 토대로 김 전 장관에게 윗선의 지시나 묵인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을 세웠다. 이와 관련해 국정원이 자금 등을 지원했는지도 수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