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석유공사 3분기도 영업이익, 네 분기째 흑자행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11-02 20:15: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석유공사가 3분기 영업이익을 내면서 네 분기 연속으로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석유공사는 2일 울산 본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3분기 경영실적 보고회’를 열고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억6700만 달러(약 5200억 원), 영업이익 3400만 달러(약 379억 원)를 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 3분기도 영업이익, 네 분기째 흑자행진
▲ 이재웅 한국석유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2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3분기 경영실적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5% 늘었고 영업손실 5900만 달러(약 657억 원)에서 흑자전환했다.

3분기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네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을 냈다.

석유공사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 영업이익 8700만 달러(약 969억 원)를 올렸다. 지난해의 경우 3분기까지 영업손실 2억3700만 달러(약 2639억 원)를 봤다.

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원유가격 상승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산합리화 및 원가절감 노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영업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3분기까지 매출원가 10억9600만 달러(약 1조2204억 원)를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억9900만 달러(약 3329억 원) 줄었다.

이재웅 석유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보고회에서 “새 사장 취임 전까지 공사의 경영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한 상생적 조직문화를 정착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엔터사 1분기 실적 신인 효과로 엇갈려, 하이브·SM·YG '맑음' JYP 홀로 '흐림'
지역난방공사 미수금 회수에 전력사업도 순항, 정용기 경영평가 '유종의 미' 기대
대형증권사 IMA 연내 출범, 한국투자증권이 '1호' 지목되는 이유
이준석 대선 중반에 '7% 사나이'로 부상, 최종 득표율 '10%'일까 '3%'일까
'유튜브로 친숙해진 굴착기',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삽프리 필름' 중장비를 일상으로
LG전자 가정용 휴머노이드 뛰어든다, 조주완 LG엔솔·이노텍 시너지 조준
'소주전쟁' 1등 맥주 만든 진로그룹 몰락, 하이트진로 국내 첫 소맥 통합의 역사
봄날 은행으로 도심 나들이 가볼까, 개방 수장고부터 금고갤러리까지 이색 전시
베트남 더 이상 '일본차 텃밭' 아니다, 현대차 정의선 도요타 넘어 1위 굳힌다
한국 대선에도 '기후정책 공약' 첫 등장, 유권자 현미경 검증 시작됐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