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BNK금융지주 목표주가 떨어져, 수익 증가세 둔화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1-02 08:5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NK금융지주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3분기 순이자이익의 증가세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올해와 내년 수익전망치도 하향조정됐기 때문이다.

김진상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BNK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4천 원 보다 3.6% 떨어진 1만3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BNK금융지주 목표주가 떨어져, 수익 증가세 둔화
▲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BNK금융지주는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1556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6.8% 늘었지만 올해 2분기보다는 4.2% 줄어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밑돌았다.

김 연구원은 “BNK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이 2분기보다 0.02%포인트 하락하고 대출은 2분기에 비해 0.1% 늘어나는 데 그쳤다”며 “이에 따라 순이자이익이 2분기와 비교해 0.2% 증가하면서 예상했던 수준을 밑돌았다”고 파악했다.

BNK금융지주는 올해와 내년 수익전망치도 하향조정됐다.

김 연구원은 BNK금융지주의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5900억 원보다 4.9% 낮아진 5610억 원으로 낮춰잡았다. 지난해보다 11.8% 늘어나는 것이다.

2018년 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6640억 원보다 3.6% 낮아진 6400억 원으로 하향조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전국법원장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법안 위헌성 커, 심각한 우려"
한양대학교 재단 한양학원 3천억 매물설 반박, "명백한 오보 강력 대응할 것"
동원그룹 'HMM 인수' 재시동, 김남정 재무적투자자 모아 아버지 숙원 풀까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실시, 세대교체로 임원 16% 퇴임
코웨이 실적 성장의 진면목 내년 이후 드러난다, 금융리스 증가는 양날의 검
신한금융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신한라이프-천상영 신한자산운용-이석원
[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국힘 전체에 암 덩어리가 전이돼 곳곳에 퍼져"
[오늘의 주목주] '미국 자동차 수출 관세 인하' 현대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한국거래소 사외이사에 곽봉석 DB증권 대표 선임, 3년 임기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41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8.8원까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