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미국 연준 11월 금리 동결, 12월 인상 가능성 높아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1-02 08:34: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1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일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연준은 10월31일~11월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1.00~1.25%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연준 11월 금리 동결, 12월 인상 가능성 높아
▲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

금리가 동결된 것은 최근 미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나중혁 KB증권 연구원은 “연준은 미국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개선세를 보이고 허리케인 ‘하비’가 끼친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이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며 “경기 전반을 놓고 9월 회의 때보다 개선된 평가를 내렸다”고 파악했다.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전망됐다. 연준은 12월12~13일 올해 마지막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연다.

금융권에서는 미국 기준금리가 올해 0.25%포인트씩 세 차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데 연준은 올해 들어 기준금리를 이미 두 번 올렸다.

나 연구원은 “연준이 경기회복세를 놓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만큼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2018년 추가적 금리인상은 두 차례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