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상향, 조선 불황 극복할 체질 갖춰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1-01 08:43: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내년에 시장예상치보다 더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3천 원에서 13만5천 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상향, 조선 불황 극복할 체질 갖춰
▲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사장.

이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수주목표를 이미 초과 달성했고 3분기에 깜짝 실적을 내며 상선사업으로도 조선업 불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018년에 매출 3조94억 원, 영업이익 1657억 원, 순이익 11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9월에 잡은 2018년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13% 낮아졌지만 영업이익은 25.34%, 순이익은 9.9%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3분기에 시장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는 깜짝실적을 냈다”며 “현대미포조선과 베트남 비나신(HVS)의 지속적 원가절감 노력의 결과”라고 파악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4분기에도 외형축소가 불가피하더라도 견조한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현재 보유중인 수주잔고 가운데 석유화학제품(PC)선이 24억6천만 달러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