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올레드TV패널 판매 급증, 한상범 "올레드가 대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10-31 12:53: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올레드TV 수요확대에 대응해 패널 공급량을 더욱 늘리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10월 올레드TV용 패널 판매량이 20만 대를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LG디스플레이 올레드TV패널 판매 급증, 한상범 "올레드가 대세"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LG디스플레이는 연말 가전 성수기를 앞둔 11월에는 판매량이 21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패널 판매의 증가는 글로벌 주요 TV제조사인 LG전자, 소니, 필립스 등이 올레드TV 판매량을 늘렸기 때문이다.

특히 9월 국제가전전시회 ‘IFA2017’에서 글로벌 TV제조사 13곳 업체가 올레드TV를 전시한 뒤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했다.

LG전자의 경우 9월 북미와 유럽에서 올레드TV 판매량이 8월보다 1.5배가량 늘어났다. 소니도 9월 북미 올레드TV 판매량이 8월보다 2.1배가량 증가했다. 필립스는 3분기 유럽에서 올레드TV 판매량이 이전 분기보다 5.9배 급증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올레드TV용 패널 판매량이 17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추정치인 150만 대를 넘어서는 것이다. 내년에는 판매량이 270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LG디스플레이는 늘어나는 올레드TV 패널수요를 맞추기 위해 파주 E4-2라인의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올레드가 프리미엄TV시장의 대세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의 생산규모 증가에 따라 앞으로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