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아모레퍼시픽그룹, 사드보복에 3분기 영업이익 40% 감소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10-30 18:31: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관광객 감소에 따른 면세점과 국내 브랜드숍의 판매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187억 원, 영업이익 1324억 원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39.7% 줄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사드보복에 3분기 영업이익 40% 감소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관광객 유입이 줄어들면서 면세점과 주요 관광상권의 브랜드숍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 사드보복 등으로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데다 설화수 등 브랜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구매수량 제한’정책을 펼치면서 실적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계열사별로 보면 이니스프리와 에뛰드는 3분기에 매출 각각 1412억 원, 614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 19% 줄었다.

두 브랜드는 모두 관광객 감소에 따른 면세채널과 관광상권 매장의 판매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에스쁘아와 에스트라는 3분기에 각각 102억 원, 268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10%, 8% 늘었다. 에스쁘아는 온라인채널의 판매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났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매출 204억 원을 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대표제품의 판매확대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국내 내수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인기기사

공공기관 경영평가 발표 임박, 작년 낙제생 코레일 LH 한전 올해 성적은? 이상호 기자
삼성중공업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6척 수주, 추가 12척 협상 중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낮은 3나노 수율에 '엑시노스2500' 출시 무산?, 대만 연구원 "퀄컴·TS.. 나병현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핀 3200톤 초계함 1번함 ‘미겔 말바르함’ 진수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글로벌 투자자에 '엔비디아 대안' 주목, "주가 저평가"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수율 선두, 외신 "삼성전자 엔비디아 공급이 추격에 관건" 김용원 기자
한화오션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임박, 오만과 그리스 선사에 2026년 인도 류근영 기자
최태원 변호인단 "결혼파탄 2019년이라면 왜 2024년까지 재산 기여 계산했나", 재.. 나병현 기자
HJ중공업, 5600억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 실시설계적격자로 뽑혀 류수재 기자
DL이앤씨, 2450억 규모 GTX-B 재정구간 제3-1공구 노반시설 기타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