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정우택 한국당의 국감 복귀 추진, "원내에서 투쟁하자"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0-30 11:02: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의원들에게 국정감사 복귀를 제안했다.

정 원내대표는 30일 오전에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정감사 중단을 결정했지만 국정감사 포기를 결정한 바는 없다”며 “오늘부터 국감 재개를 다시 선언하고 국감에 들어가 강력한 원내투쟁을 하는 게 현명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정우택 한국당의 국감 복귀 추진, "원내에서 투쟁하자"
▲ 정우택 원내대표가 2017년 10월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그는 “국감 중단은 야당의 설움에 따른 강력하지만 최소한의 항의수단이었다”며 “국감 재개 대신 대여 투쟁의 강도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추인해 주면 오늘부터 복귀하겠다”며 “오늘부터 복귀한다면 다른 결정이 있을 때까지 남성 의원들은 검은 넥타이를 착용하고 여성 의원들은 검은 옷을 입어 공영방송이 사망하고 있다는 걸 표현해 달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정 원내대표의 제안을 받은 뒤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이 안건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이에 앞서 26일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을 놓고 '언론탄압'이라며 반발하며 국감을 보이콧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