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애기 울음 듣기 힘들다, 8월 출생아 겨우 3만 명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0-25 15:37: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8월 출생아 수가 3만 명대로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모두 3만200명으로 지난해 8월보다 10.9% 줄었다.
 
애기 울음 듣기 힘들다, 8월 출생아 겨우 3만 명
▲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모두 3만200명으로 지난해 8월보다 10.9% 줄었다. <뉴시스>

6월(2만8900명)과 7월(2만9400명)의 2만 명대에서는 벗어났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 뒤로 21개월 연이어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1∼8월 누적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감소한 24만8천명으로 확인됐다.

8월 사망자 수는 2만2800명으로 지난해 8월보다 0.9%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올해 1~8월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증가했다.

8월 혼인 건수는 2만100건으로 지난해 8월과 비교해 12.6% 줄었다. 이혼 건수는 95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혼인 건수는 외환위기의 여파로 2000년대 초까지 저조했는데 지금은 그런 위기가 아닌데도 외환위기 뒤 회복 시점 수준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