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무선통신망도 인공지능 네트워크 관리시스템 적용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10-19 11:0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유선에 이어 무선통신망도 인공지능(AI)으로 관리한다.

SK텔레콤은 차세대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솔루션 ‘탱고’를 모든 통신 네트워크영역으로 확대해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 무선통신망도 인공지능 네트워크 관리시스템 적용
▲ SK텔레콤은 차세대 인공지능 네트워크 '탱고(TANGO)'를 모든 통신 네트워크 영역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약 2년에 걸쳐 자체 개발한 탱고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네트워크 관리시스템이다. 탱고는 네트워크의 문제점들을 찾아 스스로 해결하고 최적화한다.

지역·시간대별 트래픽 정보 등을 기반으로 품질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네트워크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최적의 대응방안을 관리자에게 알려줘 효율성을 높인다.

또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상태를 분석하고 고객 체감 품질을 수치화해 관리한다. 탱고에는 가상화 기술이 적용돼 사물인터넷(IoT), 5G 등 새로운 네트워크 기능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부터 유선망에 탱고를 적용했으며 이번에 무선망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9월에는 세계 3위 통신사인 인도의 바르티와 인공지능 네트워크 기술·역량 이전 등이 담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탱고를 수출한 바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 시대에는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인공지능 네트워크 운용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SK텔레콤은 고객에게 최고의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탱고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