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롯데정밀화학, 가성소다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해 수익 급증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0-18 11:5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정밀화학이 가성소다 판매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상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롯데정밀화학은 가성소다 가격의 강세에 따라 올해 기초체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신제품을 출시하면 추가적으로 이익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롯데정밀화학, 가성소다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해 수익 급증
▲ 이홍열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부사장.

롯데정밀화학은 염소계열에서 섬유염색 등에 쓰이는 가성소다와 에폭시수지의 원료인 에피클로로하이드린(ECH) 등을 제조해 판매한다.

가성소다 가격은 동북아 기준으로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더 올랐다. 롯데정밀화학을 비롯한 국내 업체들의 가성소다 수출 단가는 3분기에 기존보다 10% 상승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 연구원은 “영업환경이 우호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가성소다의 가격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롯데정밀화학은 가성소다 가격이 오른 덕에 2018년과 2019년에도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매출 1조1927억 원, 영업이익 104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25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