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립대 교수 4년간 성범죄 징계 35명, 서울대가 가장 많아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0-18 11:24: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립대 교수 가운데 최근 4년 동안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교수가 서울대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립대 교수 법률위반 적발 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국립대 교수는 35명이다. 
 
국립대 교수 4년간 성범죄 징계 35명, 서울대가 가장 많아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립대별로 살펴보면 서울대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대와 경상대가 각각 3명이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5명, 2015년 11명, 2016년 11명이었으며, 올해는 8월 기준으로 8명이었다. 

최근 4년 동안 성범죄를 저지른 교수 가운데 파면이나 해임으로 교수를 그만둔 사람은 11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24명 가운데 정직은 15명, 감봉은 3명, 견책은 6명이었다. 

김 의원은 “모범이 되어야 할 대학교수들의 범법행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성범죄와 음주운전의 경우 재범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더욱 엄중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중국 10월 미국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뒤 최고치,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 체제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적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