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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임원에게 "파괴적 혁신 대응하는 유연성 갖춰야"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10-18 10: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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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빠른 속도로 바뀌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유연성과 신사업 투자를 강조했다. 

허 회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4분기 GS그룹 임원모임에서 “다양한 혁신적 기술이 서로 결합해 또 다른 변화를 증폭시키고 파괴적 혁신이 일상화되는 가속의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며 “이런 때에는 시장변화에 따라 신속하게 전략을 수정하고 자원을 배분할 수 있는 전략적 유연성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허창수, GS그룹 임원에게 "파괴적 혁신 대응하는 유연성 갖춰야"
▲ 허창수 GS그룹 회장.

허 회장을 비롯해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등 GS그룹 계열사 경영진 150여 명이 이날 모임에 참석했다. 

허 회장은 “조직의 유연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효율적 프로세스와 동일한 가치와 목표의식을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는 문화적 안정성도 필요하다”며 “이렇듯 변화를 수용하고 안정적 기반 위에 역동성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간다면 미래의 변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GS홈쇼핑은 변화하는 시대에서 앞서가기 위해 스타트업 투자에 힘을 쏟고 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의 교류를 통해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GWG(Grow with G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투자를 늘릴 뜻도 내놓았다.

허 회장은 “새로운 성장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가 잘하고 있는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미래 먹거리 창출에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 동안 국내외에서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확산해 우리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분야를 개척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각 조직간, 회사간 경험과 전문성을 결합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분야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할 것”고 덧붙였다. 

안전의식도 강조했는데 잇따른 GS칼텍스 여수공장 화재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8월에만 2차례 화재가 발생했다. 

허 회장은 “안전은 어떤 것과도 타협할 수 없는 기본 중의 기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일상적인 경영활동부터 주요 투자 의사결정까지 원칙을 준수하고 기본을 실천하는 문화가 뿌리내려야 구성원은 물론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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