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주가 또 역대 최고가, 권오현 사퇴 이후 변화에 기대 확산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10-17 17:0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주가가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권오현 부회장의 사퇴가 삼성전자에 인적쇄신과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주주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 또 역대 최고가, 권오현 사퇴 이후 변화에 기대 확산
▲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17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1.63% 오른 274만 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주가가 276만9천 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보였다.

권 부회장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등 주요보직에서 갑작스런 사퇴의사를 밝힌 뒤 주가가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권 부회장 사퇴를 계기로 세대교체를 위한 대규모 인적쇄신을 실시하며 이사회 구성에도 투명성과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권 부회장의 사임은 올해 삼성전자 임원인사에서 대규모 세대교체가 이뤄지며 조직문화를 쇄신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며 “총수의 부재상황에서 중장기 경영전략을 구축하기 위한 혁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중장기적 주주환원정책 발표가 다가오는 것도 주가상승기대를 높이는 원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31일 실적발표와 동시에 향후 3년 동안의 주주정책 강화계획을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