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맥스 목표주가 올라, 중국 화장품사업 성장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0-13 08:29: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맥스가 중국 화장품사업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면서 목표주가도 올랐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천 원보다 11.1% 높아진 15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코스맥스 목표주가 올라, 중국 화장품사업 성장
▲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코스맥스는 중국법인의 성장이 수익증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중국 상하이에서 색조화장품 전용 제2공장을 완공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의 색조화장품 개별소비세도 폐지된 덕분에 현지수주가 늘고 있다”며 “중국사업 확대로 2018년 영업이익은 올해 예상치보다 50%가량 늘어난 688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맥스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206억 원, 영업이익 117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 줄어드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국내부문에서 중국 사드보복 등의 영향으로 고객사 매출이 줄었을 것”이라며 “인건비와 연구개발비 등 고정비도 늘었지만 중국법인의 매출이 증가해 국내 부진을 상당부분 상쇄했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인수전 닻 올랐다, AI업체 하렉스인포텍 포함 2곳 참여
이재명 APEC 만찬 건배사, "목소리 어우러져 만파식적 선율로 거듭날 것"
시진핑 다카이치 중일 정상회담 마무리, '전략적 호혜관계' 원칙 확인에 그쳐
[현장]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HBM97까지 협력 확신"
'대장동 비리' 김만배 유동규 기소 4년 만에 1심 선고, 징역 8년 및 법정구속
이마트24 적자에도 저수익 가맹점 지속가능 지원, 최진일 '상생해야 본사 실적도 반등'
KBI그룹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 인수계약 체결, 1107억 규모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⑤] 베트남은 금융의 동남아 전초기지, 고성장 매력만..
네이버,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 플랫폼' 공동 개발하기로
신한투자 "골프존 3분기 해외부문 성장 지속, 국내는 기초 체력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