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개성공단 기업인, 공장 무단가동 확인 위해 방북 신청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0-12 18:03: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북한의 공단시설 무단가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방북을 신청했다.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개성공단 기업인 40여 명은 12일 오전 통일부에 개성공단 방문을 위한 방북을 신청했다. 
 
개성공단 기업인, 공장 무단가동 확인 위해 방북 신청
▲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개성공단 기업인 40여 명은 2017년 10월12일 오전 통일부에 개성공단 방문을 위한 방북을 신청했다. <뉴시스>

신 위원장은 통일부가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1년8개월 동안 가동되지 않은 개성공단에 가서 무단가동 현장을 직접 보고 시설물을 점검하려는 것이 방북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북한을 방문하려면 통일부의 승인을 거쳐야 하고 북한의 동의도 받아야 한다. 

통일부는 북한의 방북 동의 의사를 확인한 뒤 규정에 따라 승인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북한은 2016년 2월 개성공단이 폐쇄된 후 남한과 합의하지 않은 채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개성공단은 공화국의 주권이 행사되는 곳에 있다’며 기업인들의 재산권을 인정하지 않는 입장을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