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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68.5%로 계속 상승, 진보층 결집효과 나타나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10-12 15: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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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70%에 다가섰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10월 2주차 국정수행지지율 조사에서 응답자의 68.5%가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재인 지지율 68.5%로 계속 상승, 진보층 결집효과 나타나
▲ 문재인 대통령.

9월4주차보다 0.8%포인트 오르며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잘못하고 있다’는 25.5%, 의견유보는 6%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0.5%포인트, 의견유보는 0.3%포인트 줄었다.

리얼미터는 “추석연휴 직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퇴행적 시도’ 입장 표명 전후로 ‘적폐청산 대 정치보복’ 정치공방이 가열되면서 한편에서는 보수층의 이탈로 다른 한편에서는 진보층과 중도층의 결집으로 이어졌다”며 “이것이 결과적으로 8·9월 북핵 안보 정국에서 4주 연속 하락했던 문 대통령의 지지율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별 지지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50.2%로 0.5%포인트 상승해 50%대에 다시 올라섰다.

자유한국당은 19%로 1.9%포인트 상승했다. 바른정당은 5.3%로 9월4주차보다 0.3%포인트 떨어졌고 국민의당은 1.4%포인트 하락한 5.2%, 정의당은 1.3%포인트 내린 4.7%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MB정부 적폐청산’ 등 각종 쟁점을 둘러싼 상호 공세로 민주당과 한국당의 양자 대립구도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진보층과 보수층을 결집시키며 지지율이 나란히 상승했다”고 파악했다.

이번조사는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를 받아 8일부터 11일까지 19세 이상 유권자 3만840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2059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2%포인트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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