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3분기 실적 좋은 반도체 에너지 화학 업종에 투자 집중해야"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10-11 11:26: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반도체와 에너지, 화학, 소프트웨어 등 업종의 회사들이 3분기에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돼 이런 회사들의 주식에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일 “3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실적 추정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실적시즌을 앞두고 실적전망치가 높아지는 기업은 실제 실적도 시장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파악했다.
 
"3분기 실적 좋은 반도체 에너지 화학 업종에 투자 집중해야"
▲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뉴시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9월보다 1% 이상 높아진 업종은 에너지와 조선, 화학,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5개 업종인 것으로 조 연구원은 분석했다.

반면 자동차업종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개월 동안 3200억 원 감소했다.

조 연구원은 “실적시즌이 본격화되는 10월 말까지 실적 상향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반도체와 에너지, 화학, 소프트웨어 업종에 투자를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 업종들은 4분기 실적 전망치도 함께 오르고 있다”고 바라봤다.

3분기 실적전망치가 낮아지고 있는 자동차와 철강, 화장품업종의 경우 3분기 실적발표 결과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이 업종들의 4분기 실적 전망치는 3분기보다 하락폭이 크지 않다”며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실적악화와 관련된 우려가 줄어든다면 주가의 반등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실적전망치가 높아진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화학, 한미약품, 대림산업, 한솔테크닉스가 주요 관심종목으로 제시됐다.

SK이노베이션과 S-Oil, OCI, 엔씨소프트, 테크윙, KCC 등은 4분기에 실적반등이 예상되는 기업으로 각각 꼽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