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경찰 홈앤쇼핑 압수수색, 신사옥 시공사로 삼성물산 선정과정 조사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0-11 10:3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신사옥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배임 의혹을 받는 TV홈쇼핑기업 홈앤쇼핑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오전 9시 수사진 20여 명을 서울 강서구 마곡동 홈앤쇼핑 본사로 보내 대표이사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해 신사옥 시공사 입찰 관련 서류 등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 홈앤쇼핑 압수수색, 신사옥 시공사로 삼성물산 선정과정 조사
▲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신사옥 시공사 선정에 관여한 주요 관계자들을 차례로 부르기로 했다. 

홈앤쇼핑이 2015년 1월 신사옥 시공사를 정하는 경쟁입찰에서 삼성물산보다 180억 원가량 낮은 입찰가를 써낸 대림산업을 떨어뜨리고 삼성물산을 선정한 경위를 집중해 조사하고 있다. 

8월 자체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선 뒤 삼성물산의 하도급업체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소환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 등 관계자들로부터 시공사 선정 과정의 기준과 불법로비 여부, 의사결정절차 위반, 외압 등을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합당한 이유가 없이 높은 입찰가를 제시한 업체를 선정했다면 회사에 손해를 끼친 배임에 해당할 수 있다. 

홈앤쇼핑은 9월 보도자료를 통해 “신사옥 신축공사를 위한 시공사 선정과 입찰 과정에서 법적으로나 절차상으로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인기기사

티웨이항공 잦은 운항지연 구조적 문제점 노출, 서유럽 노선 취항 커지는 우려 신재희 기자
현대로템 우즈베키스탄에 K-고속철 사상 첫 수출 결정, 2700억 규모 허원석 기자
대신증권 “상장 예정 시프트업 목표주가 8만 원, 내년 기업가치 더 커질 수도” 김지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6%, 대선주자 지지 이재명 22% 한동훈 15% 김대철 기자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1위 등극, OTT ‘선재 업고 튀어’ 최장 1위 기록 경신 김예원 기자
오로라1·캐스퍼EV·아이오닉9, 부산모빌리티쇼서 판도 바꿀 신차 대거 첫선 허원석 기자
삼성물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마감공사 수주, 1조8656억 규모 장상유 기자
KB증권 “국내 2차전지 소재업체 당분간 실적 부진 불가피, 리튬 가격 하락” 김인애 기자
'지지율 저조' 윤석열 vs '어대한' 한동훈, 채 상병 특검법안 통과로 이어질까 김대철 기자
미국 상원의원, 상무부에 SK하이닉스 투자 관련 반도체법 보조금 지급 촉구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