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이 903억 채무보증 선 계열사 부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10-10 18:4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903억 원 규모로 채무보증을 섰던 계열사가 파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전기판매, 풍력발전기 유지보수사업을 진행하는 계열사 코드노버스아이(KODE Novus I)가 풍력단지 개발자금 원리금을 상환하지 않아 9월28일 부도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903억 채무보증 선 계열사 부도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코드노버스아이는 자본금 306억 원 규모의 계열사다. 코드노버스아이는 2011년 미국 풍력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과 우리은행 등으로부터 1310억 원을 차입했는데 대우조선해양이 여기에 채무보증을 서 줬다.

대우조선해양의 채무보증금액은 903억 원인데 이는 자기자본의 4.2%에 해당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코드노버스아이가 원리금을 자력으로 상환하기는 불가능하다”며 “대우조선해양이 코드노버스아이의 채권단과 보증채무를 이행하기 위해 협의할 것”이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