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쌍용차 9월 월간 최대 판매, 국내판매 3위로 올라서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10-10 14:5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자동차가 9월 전 세계에서 1만3168대를 팔면서 올해 들어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냈다. 

쌍용차는 9월 내수 9465대, 수출 3703대 등 모두 1만3168대를 판매했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차의 9월 글로벌 판매량은 올해 들어 가장 저조하다. 
 
쌍용차 9월 월간 최대 판매, 국내판매 3위로 올라서
▲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2016년 9월과 비교해 수출판매는 10.4% 줄었지만 내수판매가 18.2%나 늘면서 글로벌판매가 8.4% 늘었다.

쌍용차는 9월 국내에서 르노삼성차와 한국GM을 제치고 판매순위 3위를 차지했다. 

9월 국내에서 티볼리 5097대, G4렉스턴 1639대를 팔았다. 티볼리와 G4렉스턴 9월 내수판매는 2016년 9월과 비교해 각각 25.7%, 263.4%(구형 렉스턴W 판매량 대비) 각각 늘어났다.

티볼리 내수판매는 티볼리아머의 선전으로 5개월 만에 5천 대 수준을 회복했다. G4렉스턴 내수판매는 7인승 모델의 투입으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쌍용차는 G4렉스턴 수출을 본격화하면서 수출판매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는 9월 영국에서 G4렉스턴을 출시한 데 이어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은 물론 중동, 중남미 등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종식 사장은 “신차효과에 힘입어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보여 창사 이래 처음으로 내수판매 3위를 달성했다”며 “내수판매와 함께 G4렉스턴의 유럽시장을 포함한 글로벌시장 공략을 통해 판매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이재명 '3자 대결'서 과반, 이재명 52% 김문수 21% 이준석 5%
DS투자 "한온시스템 목표주가 하향, 조직 효율화 비용에 내년까지 수익 부진"
EU 의회 '배출가스 규제 완화' 안건 가결, 완성차 기업 벌금 리스크 덜어 
민주당 안도걸 "정부가 국채 추가 발행해 추경 재원 조달해도 시장 충격없어"
새 교황 레오 14세 "세계가 원하던 기후 챔피언" 평가, 프란치스코 전 교황과 공통점
MBK·영풍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 재선임 반대, 검찰 조사에 이사회 입장내야"
김현종 트럼프 정부 당국자와 회동, "한미·한미일 협력 강화 이재명 입장 전달"
TSMC 인재 유치 비결로 성과급 체계 꼽혀, "월급의 최대 45배 연봉 책정"
BYD 유럽에서 1분기 신차 판매 신기록, "2030년 수출비중 50% 목표"
하나증권 "진에어 향후 비용 상승 제한적, 환율·유가 하향 안정세 힘입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