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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에 핵무기금지조약 이끌어낸 핵무기폐기국제운동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0-06 18: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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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에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이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핵무기폐기국제운동을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노벨평화상에 핵무기금지조약 이끌어낸 핵무기폐기국제운동
▲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

노벨위원회는 “핵무기폐기국제운동은 지난해 핵무기 없는 세계를 위한 노력에 새로운 방향성과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평화상의 수상 후보로 개인 215명과 단체 103곳을 추천받은 뒤 검토해 핵무기폐기국제운동을 선정했다. 

핵무기폐기국제운동은 120여 개 나라가 참여한 유엔의 핵무기 금지 조약을 이끌어낸 단체다. 

이 비정부기구는 핵무기금지협약 협상 회의장에 핵무기를 반대하는 상징인 ‘흰색 종이학’을 놓는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핵무기 반대의견을 국제사회에 전달해왔다. 

이 기구는 2007년에 만들어졌으며 현재 비아트리스 핀 대표의 지휘 아래 101개국 468개의 조직이 움직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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