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김동진의 아이에이, 동부하이텍 인수 확정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10-31 22:36: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부하이텍 우선협상대상자로 아이에이-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3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아이에이가 동부하이텍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2주일 안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확인실사 작업을 거쳐 올해 안에 인수를 마무리한다.

  김동진의 아이에이, 동부하이텍 인수 확정  
▲ 김동진 아이에이 대표이사
아이에이는 동부하이텍 대주주 지분 37%를 인수한다. 인수가격은 1500억 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아이에이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다. 자동차용 반도체 설계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에이는 현재 현대차그룹과 반도체를 공동으로 연구개발(R&D)하고 있다. 아이에이는 상반기에 285억 원의 매출에 1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아이에이의 대표이사는 김동진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이다.

김동진 아이에이 회장은 현대자동차 사장과 부회장,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등을 거친 정몽구 회장의 최측근이었다.

김 회장은 동부하이텍을 인수해 현대차그룹의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하이텍은 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업체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동부하이텍을 통해 반도체의 꿈을 펼치려 했으나 적자가 누적된 데다 동부그룹이 위기에 몰리면서 매각을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우민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