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도시바 반도체사업, SK하이닉스와 애플 품에 안길 가능성 커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9-18 17:0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도시바 반도체사업의 주인이 웨스턴디지털 대신 SK하이닉스와 애플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시바는 2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승인을 거쳐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이 이끄는 컨소시엄에 반도체사업 매각을 최종결정한다.
 
도시바 반도체사업, SK하이닉스와 애플 품에 안길 가능성 커져
▲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SK하이닉스는 베인캐피털에 3조 원 정도의 자금을 빌려주며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도시바 반도체 지분을 확보할 경우 독점금지규제 등에 부딪힐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이 약 3조 원의 투자를 결정한 가운데 서버업체 델과 하드디스크 제조사 씨게이트, 미국 반도체기업 킹스턴도 컨소시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전에서 SK하이닉스 컨소시엄과 맞붙은 미국 웨스턴디지털은 도시바의 일방적인 반도체사업 매각이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과 도시바는 반도체 합작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바가 매각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면 웨스턴디지털이 매각중단을 요구하며 법적대응에 나설 수도 있다.

베인캐피털은 블룸버그를 통해 “도시바 반도체의 경영은 독립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며 “웨스턴디지털의 입장은 존중하지만 권리를 지나치게 주장하는 측면이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1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간담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도시바 반도체 인수전과 관련해 "아직 진행중"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검찰, '미공개정보 시세차익 의혹' 메리츠증권 압수수색 
카카오 정신아, 신입 공채 사원들에 "AI 인재의 핵심은 질문과 판단력"
케이뱅크 최우형 "2030년까지 고객 2600만·자산 85조 종합금융플랫폼 도약"
블룸버그 "중국 정부, 이르면 1분기 중 엔비디아 H200 구매 승인"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휴게공간서 의식불명 근로자 이송 중 사망
금융위원장 이억원 "포용적 금융 대전환 추진", 5대 금융 70조 투입
[채널Who] 도시정비사업 최대 규모 실적, 현대건설 삼성물산 양강체제 심화
[8일 오!정말] 이재명 "영원한 적도, 우방도,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비트코인 1억3190만 원대 하락, 크립토퀀트 CEO "1분기 횡보세 지속 전망"
롯데칠성음료 예외 없는 다운사이징, 박윤기 비용 효율화 강도 높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