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카카오뱅크가 카카오 기업가치에 기여, 증권사 목표주가 올려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09-18 14:4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성장에 힘입어 장기적으로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하반기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 증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잠재력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상당한 수준의 가치상승이 기대된다”며 “다만 올해 하반기에는 마케팅비용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내년 상반기 이후 가치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뱅크가 카카오 기업가치에 기여, 증권사 목표주가 올려
▲ 임지훈 카카오 대표.

카카오는 은산분리 관련법이 개정되면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는 58%의 지분을 쥐고 있는 한국투자금융지주이다.

은산분리는 은행이 산업자본에 지배되는 것을 막는 규제를 말한다. 현행 은행법에 따르면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은 은행지분을 최대 10%까지 보유할 수 있고 의결권이 있는 주식은 4%까지만 소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IT)기업인 카카오도 현재 카카오뱅크의 지분을 10%만 보유하고 있다.

성 연구원은 “은산분리법이 개정되면 카카오가 지분을 40%까지 늘려서 최대주주가 될 것”이라며 “지분율 증가에 따라 자본금도 늘어날 것이라고 가정하면 카카오의 가치에 카카오뱅크가 기여하는 금액은 약 1조2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바라봤다.

다만 카카오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의 급증으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가 음양사를 비롯한 신작게임과 관련한 마케팅,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모빌리티 등의 투자금액을 활용한 마케팅 등을 실시하며 하반기에 마케팅 비용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3분기와 4분기 모두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는 하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0억 원, 영업이익 653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매출은 19.4% 늘지만, 영업이익은 4.7% 줄어드는 것이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0% 올린 16만5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