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청와대 중국과 협력유지에 무게, WTO에 제소 안 할 듯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09-14 15:5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중국의 사드 보복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지 않기로 했다. 대북 공조가 깨지면 안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지금은 북핵과 미사일 도발 등으로 중국과 협력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중국을 제소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청와대 중국과 협력유지에 무게, WTO에 제소 안 할 듯
▲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박 대변인은 “한중간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해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북핵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북핵문제에 집중하려면 이 문제에 입장을 간명하게 하는 것이 중국과의 공조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중국 사드보복을 WTO에 제소하는 방안을 통상협상 카드로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 본부장은 “카드는 일단 쓰면 카드가 아니다”며 WTO 제소에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