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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국감에 정몽구 불러 현대차의 국내 차별 따지겠다"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9-14 15: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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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올해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신청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 의원은 14일 한 언론과 통화에서 “현대기아차가 한국 소비자와 미국 소비자를 차별했다”며 “이와 관련한 사항들을 확인하기 위해 정 회장의 국회 출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용진 "국감에 정몽구 불러 현대차의 국내 차별 따지겠다"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현대기아차가 4월 세타2엔진을 리콜하면서 미국에서만 가이드 매뉴얼을 제작했고 국토교통부가 이를 알면서도 묵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현대기아차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과 한국 국토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모두 매뉴얼을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정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 여럿이 올해 국정감사에 출석할 가능성이 보인다. 

10월12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 의원들은 증인명단을 작성하고 있다. 

여당 의원실에서 나온 증인명단 가안을 살펴보면 정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도 이름을 올렸다. 

금융권에서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 이철영 현대해상 대표이사 등이 거명됐다. 

이 가안을 토대로 당 간사들이 취합한 뒤 여야 간사협의 후 최종 증인명단이 확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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