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종근당, 헌팅턴증후군 치료제 임상1상 이르면 4분기 시작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9-14 13:4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종근당이 개발하는 희귀성 유전질환 ‘헌팅턴증후군’ 치료제의 임상1상을 이르면 4분기에 시작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종근당이 개발하고 있는 헌팅턴증후군 치료제인 ‘CKD-504’를 주목해야 한다”며 “이르면 올해 4분기에 임상1상 시작이 기대된다”고 파악했다.
 
종근당, 헌팅턴증후군 치료제 임상1상 이르면 4분기 시작
▲ 김영주 종근당 대표.

헌팅턴증후군은 유전질환의 일종으로 얼굴, 손, 발, 혀 등의 근육이 경련이나 발작을 하는 ‘무도증’을 특징으로 한다. 정신증상 및 치매도 동반한다.

헌팅턴증후군은 주로 30~40대에 발병하며 유럽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4~15명이 진단을 받고 있다. 헌팅턴증후군은 진단 이후 사망에 이르기까지 10~20년 정도가 걸리며 주로 기관지 및 폐로 이물질이나 병원균이 들어가 발생하는 ‘흡인성 폐렴’으로 환자가 사망한다.

헌팅턴증후군 치료제는 아직 없지만 헌팅턴증후군을 앓았던 환자의 뇌를 사후 분석한 결과 히스톤아세틸화효소6(HDAC6)라는 효소의 활동이 늘어나 신경섬유 내의 물질수송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것이 논문 등을 통해 밝혀졌다. 종근당이 개발하고 있는 CKD-504는 이 히스톤아세틸화효소6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종근당은 올해 2분기 미국 식품의약국에 CKD-504 임상1상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임상1상이 시작되면 기술수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선 연구원은 “CKD-504는 증상의 개선이 아닌 증상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목표로 했다”며 “현재 헌팅턴증후군 치료제로 사용되는 ‘제나진(Xenazine)’의 경우 한계가 있고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남에 따라 새로운 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KB증권 강진두·이홍구 신년사, "최우선 가치는 고객 신뢰·소비자 보호"
민·관·정 경제 재도약 한 뜻, 최태원 "모든 초점을 성장에 둬야" 김민석 "정부도 함..
[오늘의 주목주] '4분기 실적 기대' 셀트리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현대무벡스..
코스피 2%대 강세 마감 사상 첫 4300선 돌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고가
[현장] 복분자주 신라 금관 만나다,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꺼낸 '가장 힙한 전통'
비트코인 1억2899만 원대 상승, 변동 폭 좁아지며 반등 가능성 나와
[2일 오!정말]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가 국회답게 일하는 모습을 국민께"
SK에코플랜트 IPO 결판의 해 밝아, 장동현 'AI 인프라 기업' 과제 결실 맺을까
삼성전자 주가 어디까지 갈까, 증권가 전망 '14만' '15만' '16만' 계속 상향 중
이마트24 정액제로 적자탈출 어렵다, 최진일 공간·상품 혁신으로 정률제 확장 '총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