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최종구 "은성수 취임 저지는 수출입은행 노조의 갑횡포"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09-13 18:39: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의 취임을 저지하고 있는 노조를 강력히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13일 서울 동대문 디자일플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은 행장이 아직 취임을 못했다”며 “노조가 그렇게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최종구 "은성수 취임 저지는 수출입은행 노조의 갑횡포"
▲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과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노조의 저지를 두고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갑횡포라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노조가 취임을 막아서는 것으로 존재감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며 “물리력을 동원한 전형적인 갑횡포라고 할 수 있고 이런 구태가 없어져야 노조도 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 행장의 인품과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최 위원장은 “은 행장은 그동안 일해온 경력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능력이 출중하고 인품 역시 훌륭한 분인 만큼 누구보다 적임인 분이 임명됐다고 본다”며 “금융감독원장이나 산업은행 회장은 무난하게 취임을 하셨는데 은 행장도 그에 못지않게 훌륭한 분”이라고 말했다.

은 행장은 노조의 출근저지 투쟁에 밀려 취임 3일째에도 취임식을 열지 못하고 있다. 12일에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관에 출근하려 했지만 노조가 막아 결국 들어가지 못했다.

수출입은행 노조는 은 행장이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었을 때 성과연봉제 도입을 추진한 것을 두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노조 내부에서 은 행장을 ‘낙하산인사’로 보는 시각도 있다.

역대 수출입은행장들도 노조의 반발에 부딪혀 취임식을 늦게 치러왔다. 최종구 전 행장(현 금융위원장)만 노조의 출근저지를 겪지 않고 취임할 수 있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