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마트와 롯데쇼핑 주가 엇갈려, 중국사업 놓고 다른 행보 반영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쇼핑과 이마트의 주가도 엇갈리고 있다.중국사업을 두고 상반된 행보를 보이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이마트 주가는 전날보다 1.16% 오른 21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올해 안에 이마트가 중국에서 완전히 철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7일부터 4거래일 연속 계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쇼핑 주가 엇갈려, 중국사업 놓고 다른 행보 반영
▲ 신동빈(왼쪽)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세계그룹은 중국 이마트 점포 5곳을 태국의 차로엔 폭펀드(CP)그룹에 매각하고 올해 안에 중국사업을 모두 정리하기로 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최근 5년 동안 이마트의 누적적자는 2천억 원에 이른다”며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간 뒤 2016년 연간 적자폭은 200억 원대로 축소됐다”고 파악했다.

차 연구원은 “이마트의 중국시장 철수는 사실상 이마트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EPS(주당순이익)을 4.5%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중국사업을 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롯데쇼핑 주가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쇼핑 주가는 전날보다 1.72% 떨어진 22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롯데지주 출범의 수혜주로 지목되면서 4월부터 높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시 사드보복이 시작된 올해 초 수준으로 복귀했다. 주가는 6월까지만 해도 32만 원대를 보였으나 22만 원대로 내려앉았다. 3개월 동안 30% 가까이 빠졌다.

롯데쇼핑은 3월 중국 롯데마트에 긴급 운영자금 3600억 원을 투입한 데 이어 6개월 만에 추가 운영자금 3억 달러를 투입했다. 3월 롯데쇼핑이 출자와 차입을 통해 중국 롯데마트에 긴급 운영자금은 6개월 만에 소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고용노동부 쿠팡 노동관계법 위반 206건 적발, "산재은폐 의혹은 수사 착수"
론스타 2800억 법인세 반환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정부 승소, "국고 유출 막아"
SK하이닉스 솔리다임 '뉴욕 반도체 공장 투자' 보도 이어져, 중국 의식한 국가안보 우..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투심 위축' SK이노베이션 주가 8%대 하락, 코스피 '기..
SK하이닉스 '솔리다임' 해외 중복상장 촉각, '주주보호 의무' 당국 압박 통할까
이억원·이찬진 '레버리지 ETF' 불협화음 의혹에 선 그어, 금융위·금감원 엇박자 논란..
GM 미국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중저가 신차 의지 굳건, LG에너지솔루션 LMR 배터리..
'삼성SDI 투자' 미국 포지나노 나스닥 우회상장 예정, "배터리 생산 능력 확장"
한화 건설부문 김우석 외형확대 실마리 보인다, 잠실 복합개발 착수에 비스마야 재개 기대감
롯데지주 '2026 기업가치 제고 계획' 확정, "2018년 수준의 PBR 회복 추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