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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점화스위치 결함 사망자 30명으로 증가

김수진 기자 9kimsujin020@businesspost.co.kr 2014-10-28 15: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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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의 차량 결함에 따른 사망자가 30명으로 늘어났다.

GM은 차량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사망한 사람이 30명으로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GM, 점화스위치 결함 사망자 30명으로 증가  
▲ 제너럴 모터스(GM) CEO 메리 바라
GM 결함사고 보상책임자인 케네스 파인버그 변호사는 지난 8월 이후 GM의 보상대상자로 사망자는 30명, 부상자 31명이 인정됐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접수된 사망자, 부상자 보상신청은 모두 1580건이다.

문제가 된 GM 차량의 점화스위치는 쉽게 꺼져서 갑자기 차량의 시동이 꺼지거나 에어백을 작동하지 않게 하는 문제점이 있다.

올해 GM이 이 결함으로 리콜 처리한 차량은 3400만 대이고 비용은 27억 달러였다.

GM은 올해 말까지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발생한 사고의 보상신청을 받을 계획인데 사망자와 부상자의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희생자들을 위한 전체 보상액에 한도를 두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GM은 4억 달러를 이 비용으로 책정해 놓고 있다.

GM은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사망한 희생자에게 최소 100만 달러를 보상한다. 파인버그 변호사는 10월 보상금이 제공된 경우는 31건으로 이 가운데 20명이 GM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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