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와 소니 주도로 올레드TV시장 가파르게 성장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9-04 21:09: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와 소니가 올레드TV 판매를 늘리면서 전 세계 올레드TV시장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전 세계 TV시장에서 올레드TV 점유율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LG전자와 소니가 판매량을 빠르게 늘리는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LG전자와 소니 주도로 올레드TV시장 가파르게 성장
▲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 부사장.

올해 2분기 올레드TV 판매비중은 4.6%로 기존 전망치인 3.9%를 넘어섰다. 

유진투자증권은 2020년 판매비중이 11.9%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추정치인 11.1%에서 소폭 커지는 것이다.

7월 전체 올레드TV 출하량은 8만6천 대로 이 가운데 LG전자가 6만 대, 소니가 1만5천 대를 차지했다.

전 세계 올레드TV의 매출규모도 대폭 늘어나고 있다.

2분기 올레드TV 전체 매출규모는 8억3천만 달러에 이르렀다. 분기 최대였던 지난해 4분기 매출규모인 7억5천만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노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4분기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미국 성수기가 포함돼 TV 매출규모가 크다”며 “2분기에 지난해 4분기 매출규모를 넘어섰다는 것은 올레드TV시장 규모의 확대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LG전자와 소니 등이 올레드TV시장을 주도하면서 하반기에도 올레드TV 시장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노 연구원은 “점차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디자인 및 화질을 중요시하면서 올레드TV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소니와 LG전자의 주도로 올레드TV 보급속도가 빨라져 판매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