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김정태 "하나금융도 인터넷은행 관심있다"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09-04 19:56: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인터넷전문은행에 관심을 보였다.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인수설을 놓고는 검토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김정태 "하나금융도 인터넷은행 관심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 회장은 4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핀크(Finnq) 출범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인터넷전문은행사업은 충분히 검토할 만한 가치가 있다”며 “금융당국이 정책방향을 정하면 관심있게 들여다 볼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제3호 인터넷전문은행을 향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 회장이 이날 인터넷전문은행의 의지를 내비치면서 정부의 추가인가 방침이 정해지면 하나금융지주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인터넷전문은행 1차 예비인가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날 출범한 핀크도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사전포석이라고 업계는 바라본다. KEB하나은행과 함께 핀크에 지분참여를 한 SK텔레콤은 2015년 인터넷전문은행 1차 예비인가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인수설을 놓고는 “롯데카드가 매물로 나온지도 몰랐던 만큼 검토한 적이 없다”며 “롯데손해보험은 매력적인 매물인지 잘 모르겠다”고 선을 그었다.

하나금융지주는 비은행계열사로 카드사, 증권사, 생명보험사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손해보험사가 없다.

롯데그룹이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면서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이 매물로 나올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 속에서 하나금융지주가 이들을 인수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