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상철, 단통법 덕분에 LG유플러스 영업이익 급증

오대석 기자 pscientist@businesspost.co.kr 2014-10-27 16:11: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3분기에 매출이 줄었는데도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난 실적을 내놓았다.

LG유플러스는 단통법 시행을 앞두고 마케팅 비용이 줄어 이런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의 수익성이 단통법 이후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여 가계 통신비 부담을 낮추라는 목소리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철, 단통법 덕분에 LG유플러스 영업이익 급증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LG유플러스는 3분기에 1745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난 것이다.

LG유플러스의 3분기 매출은 2조7618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 줄었다. 그러나 단말기 판매금액을 제외한 실질적 영업매출은 오히려 5.0% 증가해 2조900억 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난 것은 마케팅 비용이 감소한 덕분이다.

마케팅 비용은 지난 2분기보다 13.2% 줄어 4772억 원을 기록했다. 이통사들은 단통법 시행을 앞두고 마케팅 비용을 줄였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추가영업정지를 당해 무선경쟁이 완화된 것도 한몫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추가 영업정지를 받았다.

번호이동이 줄어 마케팅 지출이 감소한 것도 원인으로 꼽는다.

이동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보통 이통사들은 번호이동을 할 경우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한다”며 “월간 번호이동가입자 수는 5~6월 80만 명이 넘었는데 7월 63만 명, 8월 51만 명, 9월 61만 명 수준으로 뚝 떨어져 마케팅 지출이 줄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단말기 수익 감소 등으로 총 매출이 떨어졌지만 이를 제외한 유무선사업 분야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LG유플러스는 핵심사업인 무선분야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한 1조296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가 늘어난 덕분이다. LTE 가입자의 경우 통상적으로 더 많은 통신비를 지출한다.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는 3분기 약 81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9% 증가했다. 전체 가입자 가운데 LTE 가입자 비중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2% 포인트 늘어나 73.3%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무선서비스의 가입자당 평균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 늘어나 3만6159원에 이르렀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해도 1.5% 상승했다. 가입자당 평균매출은 이통사의 수익률을 평가하는 지표다.

유선사업에서 핵심사업인 트리플플레이 서비스(TPS) 분야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늘어나며 3374억 원 매출을 올렸다. 이 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IPTV), 인터넷 전화의 결합상품이다. 트리플 서비스 가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한 924만7천 명을 기록했다.

김영섭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장은 “앞으로 단통법 등 정부의 시장 안정화 조치에 적극 협조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로 소비자가 받는 혜택을 늘려 회사가 계속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대한항공 13년 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54조 원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채널Who] '성장 정체' 늪에 빠진 네이버, '쇼핑 AI'가 마지막 희망인 이유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연임 확정, 이사회 의장엔 오명숙 선출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대 내린 546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500원 위로
방사청 KDDX 기본설계 배포 '강행'에 HD현대 반발, 공정성 논란에 KDDX 사업 ..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최유리
유플러스 감사합니다...
kt와 SK텔레콤 모두 골든크로스 내는 자리에 왔네요...
유플러스는 시초가부터 떠서 추격매수를 하지는 못했네요... 종가가 4%선에서 마무리가 된 걸 보니 내일 한번 더 갭으로 뜬 다음 조정을 받을 듯 싶네요...
아직 실적 발표하지 않은 sk나 kt쪽도 단통법 수혜를 받으므로 수급이 그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네요..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4-10-27 19:3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