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인천항만공사 사장에 유창근 전 현대상선 사장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4-10-27 13:5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에 유창근 전 현대상선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유 사장은 인천항만공사에서 역대 처음으로 해양수산부 출신이 아닌 민간 전문가 출신의 사장이다.

  인천항만공사 사장에 유창근 전 현대상선 사장  
▲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대표이사 내정자
유 사장은 27일 해양수산부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인천항만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유 사장은 1953년생 경북 출생이고 서울 대광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현대종합상사에 입사했다.

그는 현대건설을 거쳐 1986년 현대상선에 입사했다. 2002년 구주본부장(상무), 2006년 컨테이너사업부문장(전무)를 거쳤고 현대상선의 자회사인 해영선박 대표이사에 이어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유 사장은 20여 년 동안 현대상선에서 해운과 물류, 컨테이너 부두 운영을 경험한 정통 해운물류 전문가다. 해외선사와 크루즈선사, 세계적 포워더, 대규모 화주사들과 네트워크가 탄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사장은 또 송도국제도시 앞바다에 건설하고 있는 인천신항이 내년 5월 개장됨에 따라 이를 활성화하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인천신항은 인천의 발전과도 연결돼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유 사장이 인천항만공사의 해운분야 역량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그동안 모두 해양수산부 출신이 맡아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