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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빅스비' 기반한 스마트홈가전 앞세워 유럽 공략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8-31 13: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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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가전전시회 ‘IFA2017’에서 음성서비스 ‘빅스비’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가전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9월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7에서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스마트가전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 '빅스비' 기반한 스마트홈가전 앞세워 유럽 공략  
▲ 삼성전자 IFA2017에서 선보인 세탁기 '퀵드라이브'.
이번 전시회에서 빅스비가 적용된 가전들과 스마트 냉장고 ‘패밀리허브’를 통해 음성명령으로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소비자들은 패밀리허브를 통해 음성명령으로 식재료를 주문하거나 친구들을 파티에 초대하는 초청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또 빅스비를 사용해 에어컨, 로봇청소기, 실내조명, TV 등을 원하는 상태로 작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방문객들이 다양한 스마트홈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영화감상모드’를 켜면 조명이 어두워지고 영화에 맞는 스피커 볼륨이 조절되는 식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가전 외에 가사 효율성을 높인 혁신 제품들도 선보인다.

세탁시간을 절반가량 줄인 드럼세탁기 ‘퀵드라이브’를 전시하는 별도 공간을 마련한다. 퀵드라이브는 사방으로 세탁물에 힘을 가해 세탁효과를 높일 뿐 아니라 사용자들의 가사부담도 줄여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파워스틱프로’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강한 흡입력을 갖췄으며 인체공학적인 설계가 강화됐다. 9월 초 국내를 시작으로 유럽 등 다른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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