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휴젤, 새 주인 베인캐피탈 덕에 보톡스 유럽판매 청신호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8-29 15:32: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휴젤의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이 독일 제약사 스타다(Stada) 인수하면서 보톡스의 유럽 수출에서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베인캐피탈이 독일 스타다 인수를 거의 완료했다”며 “휴젤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의 스타다 인수로 유럽에서 휴젤의 보톡스 판매에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휴젤, 새 주인 베인캐피탈 덕에 보톡스 유럽판매 청신호  
▲ 휴젤 공동창업자인 홍성범 서울리거 원장(왼쪽)과 문경엽 휴젤 전 대표.
베인캐피탈은 750억 달러가 넘는 자산을 굴리고 있는 글로벌 사모펀드로 미국 최대 민영의료기관 운영업체인 ‘HCA’와 미국과 영국의 대형의료기관인 ‘Acadia’ 등 헬스케어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를 해왔다.

베인캐피탈은 올해 7월 휴젤을 인수했는데 세계 각국에 확보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이용해 휴젤의 보톡스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는 업계는 바라본다.

특히 베인캐피탈은 8월 16일 스타다 지분 63%를 획득했고 9월 1일 최종인수를 앞두고 있다. 스타다 인수로 휴젤의 유럽지역 보톡스 판매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휴젤은 2019년 유럽에서 보톡스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연구원은 “베인캐피탈의 스타다 인수 시너지를 감안하면 유럽에서 휴젤 보톡스 제품의 예상 점유율은 최대 15%”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