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중국 시안공장 낸드플래시 증설에 7조8천억 투자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08-28 19:5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에 있는 현지 생산법인인 삼성차이나세미컨덕터(SCS)에 70억 달러(약 7조8천억 원)을 투자해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 공장을 증설한다.

삼성전자는 28일 “중국 시안의 신규 낸드플래시 공장인 2기 라인 건설에 향후 3년간 7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중국 시안공장 낸드플래시 증설에 7조8천억 투자  
▲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DS(부품)부문 부회장과 윤부근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 신종균 IM(IT모바일)부문 사장 등 삼성전자 사내이사 3명으로 구성된 경영위원회는 이날 우선 자본금 23억 달러(약 2조6천억 원)의 출자를 승인했다.

전체투자액 70억 달러는 시안 공장의 1기 라인을 만들 때와 동일한 규모다. 시안 공장은 1기 라인이 2014년 완공돼 현재 100% 가동되고 있으며 웨이퍼 기준 월 12만 장 수준의 3D 낸드플래시(V낸드)를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정부와 협의를 거쳐 세부적인 사항을 확정한 뒤 올해 안에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을 세웠다. 제품생산은 2019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결정은 중장기 낸드플래시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투자이유를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