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대림산업,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8-28 11:09: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림산업이 3200억 원 규모의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28일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27일 양재동 더케이호텔 웨딩홀 거문고홀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대림산업이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담당할 시공사에 선정됐다.

  대림산업,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대림산업은 애초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려고 했다. 하지만 서초구청과 조합의 반대로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은 7월 말 마감된 입찰에 개별로 응찰해 2파전 구도를 형성했다.

대림산업은 △공사비 3.3㎡당 474만226원 △사업비 620억 원 무이자 대여 △전체 12개동 1346가구(조합 원안 대비 6가구 증가) △주차대수 가구당 1.84대 등을 제안했다.

현대산업개발은 △공사비 3.3㎡당 474만304원 △사업비 513억 원 무이자 대여 △전체 14개 동 1340가구 △주차대수 가구당 1.80대를 제시해 큰 차이는 없었다.

다만 대림산업이 보유한 프리미엄 아파트브랜드 ‘아크로’의 인지도가 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브랜드 ‘아이파크’보다 앞서 있어 수주를 따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합은 올해 안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해 내년에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3번지 일대에 위치한 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1340가구의 단지로 새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예정금액은 3233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