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르노삼성차 노사 임금협상 집중, 파업위기 벗어나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8-23 18:52: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파업 대신 교섭에 집중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23일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7차 교섭을 열었다.

  르노삼성차 노사 임금협상 집중, 파업위기 벗어나  
▲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노조는 앞서 23일까지 협상기조를 유지하고 교섭을 타결하지 못할 경우 파업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회사가 이날 교섭에서 추가 제시안을 내놓으면서 노조도 파업에서 한 발 물러섰다.

회사는 기본급을 5만 원 인상하고 성과급 5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노조에 제안했다. 회사는 지금까지 모두 3차례 제시안을 내놨고 새 제시안을 내놓을 때 마다 기본급 인상분과 성과급을 높여왔다.

노조는 기본급을 15만 원 인상하고 성과급 800만 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어 노조의 요구사항은 회사의 제시안과 차이가 있다.

하지만 회사가 노조파업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교섭에 나서고 있어 르노삼성차 임금협상이 타결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노조와 8차 교섭일정을 놓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사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파업없이 임금협상 교섭을 타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