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이용섭 "비정규직 남용 막기 위해 정규직 채용 법제화 추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08-23 11:5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정규직 채용을 법제화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부위원장은 23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비정규직 남용을 막기 위해서 앞으로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을 법제화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용섭 "비정규직 남용 막기 위해 정규직 채용 법제화 추진"  
▲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다만 이 부위원장은 비정규직 채용이 불가피한 경우를 법령에서 구체적으로 명시해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이 부위원장이 구체적으로 나열한 사례는 △출산·육아휴직을 대체해 일시 근무하는 경우 △일감이 특정 계절에만 발생하는 경우 △60세 이상 고령자를 채용하는 경우 △본인이 원해서 시간선택 근무를 하는 경우 △고도의 전문직무로 외부 의뢰를 받지 않을 수 없는 경우 등이다.

이 부위원장은 “업무 성격상 비정규직이 필요한 경우에는 당연히 허용할 것”이라며 “일부에서 부작용을 걱정하기 때문에 충분히 업계와 협의를 하고 실태조사를 거쳐 사유를 합리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고용시장 유연화가 진행되고 있는 추세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4차 산업혁명 본격화 등 미래노동시장변화 추이까지 감안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 갈 것”이라며 “무조건 다 정규직화하려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어쩔 수 없이 비정규직을 두는 경우에도 차별금지 제도를 법제화해 차별해소를 추진한다.

이 부위원장은 “비정규직 차별금지를 법제화해 불합리한 차별을 해소하고 동일노동 가치에 동일임금을 지급하는 원칙을 확립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비정규직을 두려는 동기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와 관련해 합리적인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이 부위원장은 “업무가 상시적이고 지속적으로 있는 경우 정규직으로 채용하라는 것”이라며 “일이 간헐적으로 있거나 처음부터 기간이 정해진 경우 비정규직이 불가피한데 그런 점을 감안해 교육부에서 심도있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국내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거래량 이미 11월 넘어
이혜훈 이번엔 자녀 병역 특혜 의혹 제기돼,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전망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 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화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