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기아차, 상반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2위에 올라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8-22 12:53: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기아차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2위에 올랐다.

2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상반기 전세계에서 친환경차 10만2480대를 팔았다. 지난해 상반기 4만5324대의 친환경차를 팔았던 데서 판매량이 126% 늘어났다.

 
  현대기아차, 상반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2위에 올라  
▲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현대기차아는 지난해 친환경차 판매순위 3위에서 올해 상반기 혼다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토요타는 올해 상반기 59만8136대의 친환경차를 팔아 1위를 유지했다. 토요타의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량은 8만780대였다.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31종을 출시해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2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것이다.

차종별 판매순위에서 현대기아차는 전기차부문에서 르노닛산, 테슬라, BAIC, 중타이, 비야디에 이어 6위에 올랐다. 하이브리드차부문에서는 토요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각각 9936대, 9만659대를 팔았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전기차 판매량은 152%,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124% 늘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지난해 상반기 758대에서 올해 상반기 1792대로 136% 늘었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은 2015년 7만3592대, 2016년 10만7822대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