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S, 자회사 호조로 3분기도 실적증가 지속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8-16 15:1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그룹 지주사 LS가 구리가격 상승세로 자회사들의 실적호조 덕에 3분기에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3분기 구리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LS의 전선 및 구리제련 계열사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S, 자회사 호조로 3분기도 실적증가 지속  
▲ 구자열 LS그룹 회장.
LS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919억 원, 영업이익 122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38.9% 늘어나는 것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전 세계 평균 구리가격은 글로벌 인프라투자 확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LSI&D, LS니꼬동제련, LS전선 등 구리관련 계열사의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LS전선, LSI&D 등 자회사들의 수주가 늘어나는 점도 LS의 외형성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전선의 2분기 말 수주잔고가 1분기보다 26% 증가했다”며 “추가로 싱가포르, 카타르 등 아시아 및 중동에서 대규모 초고압케이블 수주가 더해지면서 중기적으로 실적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북미를 중심으로 통신 및 권선사업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동양 연구원은 “북미에서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권선시장 및 통신선 교체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LSI&D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