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씨티은행, 비이자수익 늘어 상반기 순이익 급증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8-14 18:17: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씨티은행이 외환파생상품 판매수익 등 비이자수익의 증가 덕에 상반기에 순이익이 늘었다.

한국씨티은행은 상반기에 순이익 1171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9% 늘었다.

  한국씨티은행, 비이자수익 늘어 상반기 순이익 급증  
▲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상반기 이자수익은 5305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6% 줄었다. 가계신용대출이 늘었지만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보증금 대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비이자수익은 688억 원으로 1년 동안 59.5% 증가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과 보험 및 투자상품의 판매수익과 신탁보수 등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435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9.1% 줄었다. 신용카드실적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51%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13%포인트 개선됐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1년 전보다 20.1%포인트 낮아진 156.0%로 나타났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디지털뱅킹과 자산관리(WM)사업으로 대표되는 소비자금융의 사업모델 변경으로 상반기에 수익증가율이 비용증가율보다 높아지는 등 성장의 구심점을 만들었다”며 “하반기에도 성공적으로 소비자금융의 사업모델을 변경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