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삼성증권, 자산관리와 투자금융 시너지로 2분기 순이익 급증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8-14 18:04: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증권이 자산관리(WM)와 투자금융(IB) 시너지에 힘입어 2분기에 순이익이 늘었다.

삼성증권은 2분기에 순이익 667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27.2% 늘었다.

  삼성증권, 자산관리와 투자금융 시너지로 2분기 순이익 급증  
▲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2분기 매출은 8138억 원, 영업이익은 88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 줄었고 영업이익은 29.5% 늘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1억 원 이상 개인고객의 평균자산이 10억 원을 넘었고 개인고객의 예탁자산이 100조 원을 넘는 등 자산관리(WM)사업에서 경쟁우위를 유지했다”며 “자산관리부문과 투자금융(IB)의 협업을 통해 기업공개(IPO) 영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개인고객 자산은 109조7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1조7천억 원 늘었다.

삼성증권은 상반기에 ING생명 등 24건의 기업공개(IPO) 계약을 따내 1년 전보다 5배가량 늘었다. 이 가운데 자산관리부문과 협업을 통해 계약을 맺은 건이 11건(46%)이라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이에 힘입어 인수 및 자문수수료로 224억 원을 거둬 지난해 2분기보다 202.7% 급증했다.

순수탁수수료도 거래대금 증가 및 시장점유율 확대에 영향을 받아 지난해 2분기보다 5% 늘어난 851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