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메디슨 흑자 기조, 전동수 '해결사' 면모 보여줘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8-14 16:41: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 삼성메디슨이 2분기도 영업이익을 내며 세분기 연속으로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전동수 사장은 삼성그룹에서 해결사로 꼽히는데 삼성메디슨 경영을 맡아서도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삼성메디슨 흑자 기조, 전동수 '해결사' 면모 보여줘  
▲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사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
삼성메디슨은 2분기 매출 743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6.8% 급증하고 영업손실 110억 원에서 큰폭으로 흑자전환했다.

삼성메디슨은 지난해 3분기까지 일곱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내는 등 장기간 실적부진을 겪었다. 글로벌 의료기기시장에서 후발주자로 경쟁력 확보에 고전했기 때문이다.

실적부진이 이어지자 삼성메디슨 일부 주주들은 삼성그룹이 의료기기사업에 경험이 적어 사업확대에 고전하고 있다며 매각추진을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사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는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지난해 하반기에 직접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체질 개선으로 흑자전환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전 사장은 기존에 고가 의료기기에 집중됐던 삼성메디슨의 사업분야를 중저가 의료기기까지 적극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변화를 추진했다. 이런 효과가 점차 실적에 반영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메디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급형 의료기기 신제품이 계속 출시되며 모든 라인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올해 매출이 큰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전 사장은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연간 흑자를 달성하겠다는 약속도 내놓았다. 삼성메디슨이 상반기에만 영업이익 43억 원을 내며 목표달성 가능성에 파란불이 켜진 셈이다.

삼성메디슨은 2015년 영업손실 269억 원, 지난해 영업손실 252억 원을 봤다.

삼성메디슨은 최근 대치동 사옥을 1461억 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하며 연구개발 투자여력도 확보했다. 향후 더 적극적인 성장전략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