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애플 아이폰8 가격 1천 달러 넘으면 수요 많지 않을 수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8-14 11:21: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이 새 스마트폰 아이폰8을 1천 달러 이상의 가격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가 예상보다 많지 않을 수도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왔다.

14일 미국 CNBC에 따르면 영국 증권사 바클레이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결과 1천 달러 이상에 판매되는 아이폰8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의 비중은 11%에 그쳤다.

 
  애플 아이폰8 가격 1천 달러 넘으면 수요 많지 않을 수도  
▲ 팀 쿡 애플 CEO.
현재 아이폰을 사용하는 소비자 가운데 구매의사를 밝힌 응답자 비중은 18%로 더 높게 나타났다. 아이폰의 소비자 충성도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CNBC는 “고가 신모델을 구매하려는 소비자 비중이 예상보다 낮아 애플에 부정적인 상황”이라며 “기대작으로 꼽히던 아이폰8이 실제 수요를 확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애플은 9월 이전작의 디자인을 유지하고 내부 성능을 개선한 아이폰7S 시리즈와 올레드패널을 탑재하며 디자인을 대폭 바꾼 아이폰8을 동시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8의 경우 고가부품 탑재가 늘어 원가상승이 불가피하고 생산수율도 높지 않은 만큼 1천 달러 이상의 고가에 판매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게 나오고 있다. CNBC는 가격이 최소 1200달러에서 14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바클레이는 “소비자들이 실제로 원하는 스마트폰 신제품의 가격 평균은 582달러로 나타났다”며 “아이폰8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될 아이폰7S에 수요가 더 몰릴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하지만 CNBC는 애플이 소비자의 가격부담을 낮출 수 있는 임대판매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충분히 고가모델로 수요를 유도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미국과 영국, 중국 등 주요국가에서 소비자들이 단말기값을 지불하는 대신 애플에 매달 일정 요금을 내고 아이폰 신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판매방식이다.

바클레이는 “대부분의 소비자는 여전히 스마트폰 신제품에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1천 달러 이상의 고가에는 여전히 부담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20조, 반도체 호황에 역대 최대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